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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닷가에서 즐거운 시간
  • 식이맘
    2015.11.11 21:49:24
  • 모래놀이

    올해는 아예 경주에서 바로 서해안으로 직행. 그렇게 도착한 태안의 어느 바닷가.

    여름이라도 태안은 아주 유명한 곳이 아니면 사람이 적어서 대충 주차하고 바다에서 놀기 좋더만.

    마트에서 미리 사둔 만원짜리 모래놀이 세트로 신나게 모래놀이 중.

    작은 게도 잡고, 조개도 줍고...모래로 모양도 만들고...

    물놀이 처음에는 물에 절대 안 들어간다고 하더니 모래놀이 들고 도망간 아빠 따라 발을 첨벙~~

    그 뒤로는 걱정없이 참방참방 놀았다만....밀물 때라 잠시만 놀고 귀가~~~아지트

    차에서는 카시트 거부. 덥다는 핑계....선풍기까지 안겨줬건만...

    그리고는 바닥에 장난감 펼쳐놓고 앉아버렸다. 서서 운전자 괴롭히는 것보다는 낫다 싶어서....

    얼굴에 햇빛이 닿는 걸 싫어해서 햇빛 가리개를 얹어줬더니 지붕삼아, 자신의 아늑한 공간으로 변신~~~


    이날의 기억이 무척 강했는지 자꾸 바닷가 가자고 하고, 엄마랑 아빠랑 바다에서 조개랑 게 주운 이야기를 자꾸 했다.

    성공적인 여름휴가?


    2015.08.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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