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종 가는 양평 강가의 정자.
오늘은 일찌감치 가서 돗자리 펴놓고 앉아서 휴식.
성식이도 편안~~하게...엄마 무릎에서 과자 먹다가....할아버지 팔베개 하고 먹다가....
밖에 비는 추적추적....이러다 그쳐서 안심했는데...
갑자기 개구리가 울고 거미가 줄을 모두 해체하기 시작한다.
배 많이 오겠구나...라고 경고했지만 늑장부리다가 결국 거의 폭우에 가깝게 내리고...
정자에 들이치기 시작하면서 어쩔 수 없이 비 속을 뚫고 철수~~~
2015.06.20.